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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문화의 달' 기념행사가 16일부터 19일까지 여수에서 열렸고, 같은 공간의 여수세계섬박람회는 11월 4일까지 이어진다. 문화의 달 핵심 행사는 거의 끝나가지만 섬박람회 전시와 여수 밤바다 덕에 가을 1박 일정은 여전히 성립한다. 낮엔 박람회 전시, 밤엔 밤바다와 공연으로 나누되 운영 시간과 돌산 진모지구 교통 혼잡을 미리 확인하면 된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콘텐츠 부실과 공무원 동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개막 열흘간 관람객은 10만7,496명으로 300만 명 목표의 3.6%에 그쳤다. 방문객 입장에서 낮은 관람객 수는 대기와 교통 혼잡이 적다는 뜻이지만, 그만큼 콘텐츠 완성도에 대한 기대는 조정할 필요가 있다. 방문을 고민한다면 야간 프로그램 시간과 입장권, 주행사장 동선을 미리 확인하는 편이 낫다.
여수세계섬박람회 먹거리 논란은 1만4900원 간장게장 백반 한 메뉴에서 시작됐고 조직위는 연평도산 꽃게를 써 원재료가 비싸다고 해명했다. 부실 지적과 호평이 엇갈리는 만큼 현장에서는 메뉴 가격과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고 시내 식당을 대안으로 두는 것이 낫다. 가격이 부당하면 1372 소비자상담센터와 1330 관광불편신고센터, 관할 지자체에 신고할 수 있으니 영수증과 음식 사진을 남겨두면 된다.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사업비 700억원대를 쓰고도 첫 주말 관람객이 목표의 36%에 그치며 콘텐츠 부실 지적을 받고 있다. 다만 국제교류섬과 보물섬 같은 볼 만한 전시관과 야외 콘서트·노을 같은 요소는 남아 있어 전시관별 편차가 크다. 방문 전 기간과 요금, 관심 전시관, 부행사장 이동 여부, 콘서트 일정을 확인하면 실망을 줄일 수 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돌산 진모지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주행사장 주변은 일방통행과 주차 제한이 있어 자가용보다 여수엑스포역이나 종합터미널에서 무료 셔틀로 접근하는 편이 수월하다. 방문 전 입장권 종류와 요금, 10월 6일 휴장일, 셔틀 노선을 확인해 두면 당일 혼선을 줄일 수 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9월 5일 개막해 11월 4일까지 61일간 돌산 진모지구를 주행사장으로 열린다. 개막 볼거리는 365개 섬을 형상화한 드론쇼와 창작뮤지컬 신지끼가 중심이고, 부행사장인 개도·금오도로 갈수록 체험형 콘텐츠가 많다. 개막 초 폭염 그늘과 대표 콘텐츠 부족이 지적된 만큼 관람 시간대와 여수 시내 일정과의 동선을 미리 정해두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