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글
부산에서 오사카까지는 팬스타 미라클호가 주 3회 운항하는 직항 배편이 있고, 뱃길에만 약 18시간이 걸린다. 비행기(부산-간사이 약 1시간 30분)와 비교하면 시간이 열 배 넘게 길고 편도 요금도 23만 원부터라 저가항공 특가보다 비쌀 수 있어, 속도와 가격만 보면 항공이 유리하다. 밤배로 숙박 한 박을 아끼거나 짐이 많거나 이동 자체를 크루즈로 즐기려는 여행자라면 배편이 선택지가 되며, 서울 출발이면 부산까지 이동과 여권 지참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저가항공의 표시운임은 수하물과 좌석, 기내식이 대부분 빠진 시작가여서, 필요한 옵션을 더한 총비용으로 봐야 실제 부담이 드러난다. 특히 위탁수하물은 공항에서 결제하면 미리 살 때보다 1.5~3배까지 비싸져 특가의 이점을 깎아먹기 쉽다. 짐이 적은 단거리라면 저가항공이 유리하지만, 짐이 많거나 장거리라면 대형항공사가 오히려 싸지는 지점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