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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기준 태풍이 한때 4개까지 동시에 활동했지만, 기상청 예상경로상 이번에 한반도를 직접 타격하는 것으로 분류된 태풍은 없다. 태풍을 밀어낸 북태평양고기압이 오히려 폭염과 열대야를 몰고 와, 이번 주말 여행의 실제 변수는 태풍보다 무더위와 해안 너울 쪽이다. 출발 48~72시간 전 최신 특보를 다시 확인하고 항공·여객선 결항 규정을 점검하면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할지 판단할 수 있다.
태풍 돌핀이 오키나와를 강타한 뒤 중국 동부로 상륙하면서 상하이 두 공항이 940편 넘게 결항하고 닝보 공항도 운항을 멈췄으며, 오키나와 노선은 ANA·JAL이 취소했다. 비와 결항 여파는 상하이를 포함한 중국 동부에 8월 12일 무렵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이 기간 출발·도착이 걸린 여행자는 항공사 공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태풍으로 결항이 확정되면 위약금 없이 환불·변경이 가능하지만, 확정 전에 스스로 취소하면 위약금이 붙을 수 있으니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다.
제15호 태풍 찬홈이 일본 혼슈를 관통하면서 도쿄 하네다·나리타를 오가는 항공편 수십 편이 결항됐습니다. 이번 주 일본 여행을 앞뒀다면 항공사 앱과 공항 운항정보로 결항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천재지변 결항 시 환불·변경 규정을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찬홈은 12일 혼슈를 지나 동해로 빠질 전망이라 이후 일정 재개 시점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제15호 태풍 찬홈이 동해로 접근하면서 동해안에 12일과 13일 20~60mm의 비와 강한 바람, 높은 파도가 예보됐다. 태풍이 직접 상륙하지는 않지만 풍랑특보가 내려질 만큼 바다가 거칠어져, 물놀이와 갯바위·방파제 접근은 이 기간 피하고 실내 위주로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 태풍이 지나며 극한 폭염은 다소 꺾이지만 서쪽 무더위와 열대야는 당분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