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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파우치는 옷 사이 공기를 빼 부피를 절반 안팎까지 줄여 주지만 옷의 무게 자체는 줄이지 못한다. 오히려 파우치 자체에 무게가 있고, 생긴 공간을 더 담는 데 쓰면 짐이 더 무거워질 수 있다. 무게 제한이 걱정이라면 구김 잘 가는 옷·전자기기·신발은 압축에서 빼고 무거운 것은 캐리어 바퀴 쪽에 배치한 뒤 출발 전 무게를 재보는 것이 안전하다.
압축파우치는 옷의 공기를 빼 부피만 줄일 뿐 무게는 줄이지 않으므로, 크기는 짐 양이 아니라 옷 종류와 항공사 무게 제한으로 정해야 한다. 부피가 큰 겉옷은 압축식이 유리하고 얇은 옷은 말아 담는 것으로 충분하며, 기간에 맞춰 두세 개로 나누면 꺼내 쓰기 편하다. 부피를 줄였더라도 기내 수하물은 무게 10kg 등 규정에 걸릴 수 있으니 짐을 다 싼 뒤 무게를 재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