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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이란 유조선 공습으로 걸프 지역 긴장이 다시 격화되면서 중동 경유 항공편의 우회와 결항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확전 때는 이란·이라크 등 7개국이 영공을 닫고 500편 넘게 취소됐던 만큼, 운항 상황은 정세에 따라 수시로 바뀐다. 공항으로 나서기 전 항공사 공식 채널, 외교부 여행경보, 예약 변경·환불 규정을 순서대로 확인해두는 편이 안전하다.
제21호 태풍 앗사니가 8월 24일 괌 서북서 해상에서 발생해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으로 북상하며 36시간 안에 열대저압부로 약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규모가 작아 괌과 한반도 직접 영향은 없지만, 오키나와 주변 항공편과 해상 일정은 강풍·너울로 흔들릴 수 있다. 출발 전 항공사 결항 공지와 오키나와 현지 기상을 순서대로 확인하고, 렌터카·숙소 취소 규정을 미리 챙겨두는 게 안전하다.
열대폭풍이던 랄라가 카테고리1 허리케인으로 강해져 8월 16일 하와이 빅아일랜드를 직격했고, 힐로·코나 국제공항이 폐쇄되고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빅아일랜드에는 허리케인 경보, 마우이·오아후·카우아이 등 나머지 섬에는 열대폭풍 경보가 내려졌으며 폭풍은 일요일 서쪽으로 빠지며 다른 섬 남쪽을 지날 전망이다. 하와이행이거나 현지에 있다면 공항 운영 상태와 항공사 재예약 규정, 여행자보험의 자연재해 보장 조건부터 확인하는 게 순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