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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금리가 5%를 넘고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면서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60원대로 올라 여행자 부담이 커졌다. 다만 금리 상승이 재정·물가 불안 탓이면 달러가 되돌려질 수도 있어 환율 방향은 단정하기 어렵다. 방향을 확신할 수 없는 지금은 트래블카드로 수수료부터 없앤 뒤 여러 번에 걸쳐 나눠 환전하는 편이 안전하다.
2026년 8월 방콕 공항 환전소에서 원화 환전이 거부된 사례처럼, 원화는 해외에서 어디서나 통하는 통화가 아니다. 원화는 무역·결제에서 달러 비중이 커 취급량이 적은 환전소가 거부하기도 하므로, 출국 전 달러나 현지통화를 확보하고 트래블카드를 준비하는 것이 확실한 대비책이다. 여행지별로 현금과 카드 비중을 다르게 잡고, 정부의 QR 결제 연동은 아직 계획 단계임을 감안해 판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