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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우대는 달러값을 깎는 게 아니라 은행이 기준환율에 얹는 스프레드, 즉 환전 수수료를 할인해 주는 것으로 100% 우대는 기준율 그대로 바꾼다는 뜻이다. 같은 90%라도 스프레드 폭과 통화, 현찰 여부에 따라 실제 손에 쥐는 금액이 달라져 우대율 숫자만으로는 비교가 안 된다. 은행연합회 외환길잡이로 은행별 우대율을 비교하고, 앱 환전 조건과 현찰로 받을 때 붙는 수수료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
미·이란 충돌 재점화로 원/달러 환율이 9월 2일 하루에도 1,365원과 1,375원 사이를 오가며 변동성이 커졌다. 방향을 정확히 맞히기 어려운 장에서는 전액을 한 번에 바꾸기보다 시점을 나누는 편이 평균 매입 단가 위험을 줄인다. 출발 시점과 금액, 카드·현금 비중에 따라 분할 횟수를 정하되 은행 앱 우대나 트래블카드로 수수료부터 줄이는 것이 먼저다.
환전 우대율은 달러값을 깎아주는 게 아니라 매매기준율과 현찰 환율 사이에 붙는 수수료인 스프레드를 깎아주는 것이라, 스프레드가 가장 큰 공항이 구조적으로 제일 불리하다. 주요 통화 목돈은 우대율 90~100%인 은행 앱 사전환전이 기본값이고, 소액이나 대만달러 같은 소수통화는 사설환전소가 유리한 경우가 많다. 환전 전에는 통화별 우대율과 진행 중인 이벤트, 그리고 실제 매매기준율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