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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이 9월 16일 기준금리를 3.75~4.00%로 3년 만에 올리자 원달러 환율이 18일 1,377원까지 뛰었다. 달러가 비싸져 환전을 미룬 여행자에게는 불리해졌지만, 시장은 이를 추세 전환이 아닌 대외 강달러 압력으로 본다. 출국일까지 남은 기간과 1,400원대 저항선을 기준으로 한 번에 몰지 말고 나눠 환전할지 판단하는 것이 관건이다.
유럽중앙은행이 9월 10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며 유로화가 강세를 보일 재료가 하나 더 생겼다. 다만 미국도 금리 인상 압력을 받고 있어 달러가 강해지면 유로가 눌릴 수 있는 만큼, 원/유로 환율의 방향은 한쪽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여행 일정이 정해졌다면 한 번에 몰아 환전하기보다 시점을 나누고 은행·앱별 우대율을 비교하는 것이 흔들리는 환율에 대응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