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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 중국에 상륙하며 약해졌던 제18호 태풍 사우델이 9월 1일 새벽 중국 남부 해상에서 다시 태풍으로 발달해 대만 서부로 향하고 있다. 추석 연휴를 직접 강타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지만, 태풍이 끌어올리는 수증기와 가을 정체전선이 중부지방 집중호우 변수로 남아 있다. 여행 취소를 고민한다면 태풍 진로보다 예약처별 환불 규정이 언제부터 무료로 적용되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산림청은 8월 25일부터 충남 등 수도권·강원을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로 올렸고 전북 등 남부는 '주의'를 유지하고 있다. 위기경보 자체가 여행 금지는 아니지만 호우가 겹치면 도로 통제나 시설 휴장으로 예약을 못 쓰게 될 수 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상 천재지변으로 당일 이용이 불가능하면 대금을 돌려받을 수 있으니, 취소 전 위기경보 단계와 환불 조건부터 확인하는 것이 순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