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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참피는 제주에 상륙하지 않지만 10월 23~25일 비와 강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고, 먼바다 물결이 최고 6m까지 예보돼 태풍 직후가 오히려 배편이 가장 불안정하다. 여행 전에는 교통편, 도로·탐방로, 관광지 운영 순으로 MTIS 앱과 공식 누리집에서 재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풍랑·강풍이 남은 날에는 우도·마라도 같은 부속섬과 해안 코스를 내륙·실내 일정으로 바꾸는 편이 안전하다.
제주는 공항이 북쪽 끝에 있어, 첫 여행이라면 섬을 동·서·남·북으로 나눠 하루에 한 권역씩 도는 편이 이동 부담이 적다. 가을에는 큰 일교차와 강한 바람에 대비해 바람막이와 편한 신발을 챙기고, 그늘 없는 억새밭·오름에서는 모자와 선크림이 필요하다. 우도 배편, 한라산 백록담 사전예약, 성산 일출과 서쪽 노을처럼 시간이 정해진 구간은 일정을 넉넉히 잡아야 놓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