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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서울의 세 배 크기라 가고 싶은 곳을 순서 없이 이으면 하루가 이동으로 사라지므로, 섬을 몇 개 권역으로 나눠 하루 한 권역씩 도는 것이 첫 코스의 기본이다. 렌트카가 있으면 권역을 자유롭게 순환하지만, 뚜벅이라면 숙소 위치와 버스 노선이 동선을 사실상 결정한다. 여기에 계절마다 가볼 값어치가 달라지는 장소가 겹치면서 우선순위가 바뀐다.
제주 렌트카의 실제 비용은 표시 요금이 아니라 보험 보상 한도와 제외 항목, 반납 조건에서 갈린다. '완전자차'라는 이름에도 300만~500만 원 한도가 걸리거나 타이어·유리·견인 등이 보장에서 빠지는 경우가 많다. 예약 전에 한도와 제외 항목, 휴차보상료 면제 여부, 연료·반납 규정을 확인하면 예상 밖 비용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