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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에만 한라산 남쪽을 중심으로 5~10㎜의 비가 예보됐다. 비의 양 자체는 많지 않지만 돌풍과 천둥·번개, 남쪽 먼바다 최고 3m의 높은 물결이 함께 예상돼 해상과 이동의 변수가 될 수 있다. 항공편과 배편은 결항 공지가 없더라도 출발 전 운항 정보를 확인하고, 우산과 미끄럼에 대비한 신발을 챙기는 편이 안전하다.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경복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이 무료로 개방된다. 평소 예약이 필요한 종묘도 이 기간엔 예약 없이 들어갈 수 있지만, 창덕궁 후원은 유료 관람이 그대로 유지된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가 열리는 오전 10시·오후 2시 전후로 인파가 몰리기 쉬우니, 이 시간대를 피하거나 상대적으로 한산한 곳을 고르는 게 방법이다.
국가유산청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 평소 관람권이 필요하거나 시간제로 운영되던 종묘까지 예약 없이 들어갈 수 있어 즉흥 나들이에도 무리가 없다. 다만 창덕궁 후원과 야간·특별 프로그램은 유료·예약제로 남아 있으니 방문 전 구분해서 확인하는 게 좋다.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24시간 안에 발달해 오키나와에서 일본 가고시마 해상으로 북상할 전망이다. 현재 경로대로면 추석 연휴 우리나라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초기 단계라 예보가 서쪽으로 쏠리면 제주와 남해안이 간접 영향권에 들 수 있다. 남부 해안 일정을 먼저 점검하고, 출발 전 기상청과 국가태풍센터에서 최신 경로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제25호 태풍 두쥐안은 9월 15일 현재 열대저압부 상태로 예상 경로가 한반도가 아닌 일본 오키나와 방향이다. 추석 출국이 몰리는 24일과 태풍 접근 시점(19~20일)이 닷새쯤 벌어져 직접 결항 가능성은 낮지만, 일본행 노선과 남부·제주 간접 영향은 남는다. 진로 분기점인 17일 예보와 항공사별 환불·변경 규정을 출발 전에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