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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차가 멈추면 비상등을 켜고 차 밖 가드레일 너머로 대피하는 것이 신고보다 먼저다. 차 안이나 갓길에 그대로 있으면 뒤차에 부딪히는 2차 사고 위험이 커, 고속도로 2차 사고 치사율은 일반 사고의 여러 배에 이른다. 안전지대까지는 한국도로공사 1588-2504의 무료 견인을, 정비소나 집까지는 보험사 긴급출동을 부르면 된다.
24일 오전 9시 서울→부산 9시간 30분이던 예상 소요시간이 오후 2시 기준 6시간 40분으로 줄었다. 귀성 정체는 오전 정점을 지나 저녁으로 갈수록 풀리는 흐름이지만, 오후 6시에는 다시 소폭 늘어 완전한 우하향은 아니다. 지금 출발할지 밤까지 기다릴지는 목적지 방향과 실시간 정체, 해소 예상 시각을 함께 봐야 한다.
제26호 태풍 수리개는 24일쯤 발달해 대만 쪽으로 북상할 전망이라 우리나라 직접 영향권에는 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작 귀성길 변수는 추석 당일 25일 저녁부터 중부지방에 시작돼 26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비다. 이동·성묘 시간대별 강수와 태풍의 갱신 경로를 출발 전에 확인하는 것이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