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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 지역은 여행경보 3단계, 호르무즈·홍해 정세로 인접 지역의 등급도 오를 수 있다. 여행경보 3단계 이상 지역은 여행자보험 가입 자체가 막히고, 전쟁·내란은 대부분 면책이며 테러는 약관에 따라 보상 여부가 갈린다. 출발 전 목적지와 경유지 등급, 약관의 전쟁·테러 면책 조항, 철수 비용 특약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미군의 이란 유조선 공습으로 걸프 지역 긴장이 다시 격화되면서 중동 경유 항공편의 우회와 결항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확전 때는 이란·이라크 등 7개국이 영공을 닫고 500편 넘게 취소됐던 만큼, 운항 상황은 정세에 따라 수시로 바뀐다. 공항으로 나서기 전 항공사 공식 채널, 외교부 여행경보, 예약 변경·환불 규정을 순서대로 확인해두는 편이 안전하다.
미·이란 전쟁이 2월 말 개전 이후 6개월째 이어지며 호르무즈 해협 폐쇄와 불안정한 소강이 계속되고 있다. 중동 여행이나 경유가 가능한지는 뉴스 분위기가 아니라 외교부 여행경보(0404.go.kr)로 국가별·경유지별로 확인해야 하며, 4단계 여행금지는 위반 시 형사처벌 대상이다. 출발 전 여행경보 단계와 항공사 노선 공지, 보험 면책 조항을 점검하는 것이 실질적인 대비다.
8월 11일 후티 반군이 홍해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이집트 소유 화물선을 미사일로 공격해 선원 4명이 숨졌다. 상선 공격에서 처음 사망자가 나오며 홍해 남부 통항이 줄었고, 중동전쟁으로 경유 허브 국가 다수에 이미 여행경보가 올라 있다. 이집트 홍해 관광지와 교전 해역은 떨어져 있지만, 경유편과 목적지 상태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에서 출발 전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