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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찬홈은 일본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가며 8월 12일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돼 한반도에는 직접 상륙하지 않았다. 동해안 여행을 통째로 취소할 만한 직접 위협은 지났지만, 13일까지 동해안에는 비와 강한 너울·풍랑이 남아 여객선 운항과 해안 안전에는 영향이 이어진다. 울릉도·독도 같은 섬 여행이나 해안 활동을 계획했다면 출발 전 여객선 결항 여부와 기상 특보, 너울 주의보를 확인하는 게 좋다.
제15호 태풍 찬홈이 8월 13일 동해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지면서 40도에 육박하던 극한폭염은 한풀 꺾였지만, 광복절 사흘 연휴에도 낮 기온은 29~34도로 평년보다 높고 열대야와 소나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선선한 주말'이라기보다 극한 더위만 물러난 상태여서, 물놀이나 나들이는 지역별 강수와 물결을 확인하고 잡는 편이 안전하다. 동해안은 비가 그치는 시점, 남부·제주는 주말 강수, 내륙은 소나기와 한낮 더위를 각각 따져 목적지를 정하면 된다.
15호 태풍 찬홈은 8월 11~12일 일본 혼슈를 관통한 뒤 13일 동해에서 소멸 단계에 들어, 이번 주말 일본 여행에는 사실상 변수가 아니다. 항공편 결항이 몰렸던 11~12일과 달리 주말로 갈수록 여파는 정리되며, 정작 봐야 할 것은 뒤이어 발생한 17호 태풍 낭카다. 낭카는 도쿄 동쪽 800km 넘는 해상으로 북상할 전망이라 본토 직접 영향 가능성은 낮지만,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출발 전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