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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 지역은 여행경보 3단계, 호르무즈·홍해 정세로 인접 지역의 등급도 오를 수 있다. 여행경보 3단계 이상 지역은 여행자보험 가입 자체가 막히고, 전쟁·내란은 대부분 면책이며 테러는 약관에 따라 보상 여부가 갈린다. 출발 전 목적지와 경유지 등급, 약관의 전쟁·테러 면책 조항, 철수 비용 특약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상 목적지에 여행경보 3·4단계가 발령돼 계약을 이행할 수 없으면 예약한 항공권을 위약금 없이 환급받을 수 있고, 특별여행주의보면 위약금이 50% 감경된다. 무료 취소 여부는 미국·이란 교전 뉴스 자체가 아니라 외교부가 그 목적지에 걸어 둔 경보 단계로 갈린다. 출발 전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서 목적지·경유지 경보 단계를 확인하고, 여행자보험의 전쟁 면책 조항과 항공권 취소 담보를 함께 따져야 한다.
일본 건물은 내진 설계가 되어 있어, 강진이 아닌 한 밖으로 뛰쳐나가기보다 실내에서 머리를 보호하는 편이 안전하다. 흔들림 순간의 행동 순서와 쓰나미 판단, 재난 알림 앱만 알아둬도 여행 중 대응이 크게 달라진다. 출발 전 Safety tips 앱을 설치하고, 가입한 여행자보험이 지진으로 인한 상해를 보장하는지 약관을 확인해두자.
가족이 있는 지역에서 재해 소식이 들리면 당사자에게 전화부터 걸기 쉽지만, 재난 직후엔 통신이 끊겨 연결이 어렵다. 24시간 영사콜센터(02-3210-0404)로 안전 확인을 요청하고,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여행경보와 현지 상황을 확인한 뒤 여행자보험 긴급데스크에 연락하는 순서가 효율적이다. 출발 전 해외안전여행 앱 동행 서비스 등록과 헬기 보장 보험 가입을 해두면 이런 상황에서 확인 속도가 크게 달라진다.
해외여행 예산이 어긋나는 건 항공권·숙박이 아니라 입국 허가 수수료, 출국납부금, 여행자보험, 통신, 팁 같은 고정비를 빼먹기 때문이다. 이 항목들은 지역과 기간에 따라 크게 달라지고, 미국 ESTA는 40달러, 유럽 ETIAS는 20유로로 오를 예정이다. 강제로 내야 하는 돈부터 채우고 활동비를 마지막에 배치하면 예산이 흔들리지 않는다.
제21호 태풍 앗사니가 8월 24일 괌 서북서 해상에서 발생해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으로 북상하며 36시간 안에 열대저압부로 약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규모가 작아 괌과 한반도 직접 영향은 없지만, 오키나와 주변 항공편과 해상 일정은 강풍·너울로 흔들릴 수 있다. 출발 전 항공사 결항 공지와 오키나와 현지 기상을 순서대로 확인하고, 렌터카·숙소 취소 규정을 미리 챙겨두는 게 안전하다.
여행자보험은 보험료를 비교하기 전에 의료비·휴대품·지연 같은 보장 항목표부터 확인해야 한다. 카드 무료 보험은 사망 담보만 높고 의료비 한도가 낮은 편이라, 자주 쓰는 보장은 별도 가입으로 채우는 편이 유리하다. 목적지의 의료비 수준으로 한도를 먼저 정하고 일정에 맞춰 특약을 더하는 것이 우선순위를 잡는 기준이다.
열대폭풍이던 랄라가 카테고리1 허리케인으로 강해져 8월 16일 하와이 빅아일랜드를 직격했고, 힐로·코나 국제공항이 폐쇄되고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빅아일랜드에는 허리케인 경보, 마우이·오아후·카우아이 등 나머지 섬에는 열대폭풍 경보가 내려졌으며 폭풍은 일요일 서쪽으로 빠지며 다른 섬 남쪽을 지날 전망이다. 하와이행이거나 현지에 있다면 공항 운영 상태와 항공사 재예약 규정, 여행자보험의 자연재해 보장 조건부터 확인하는 게 순서다.
8월 15일 일본 지바현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나리타공항에서 7,000명 넘는 승객이 밤을 새우는 등 항공편이 무더기로 지연·결항됐다. 기상에 따른 결항은 항공사 보상이 제한적이지만, 여행자보험의 항공기 지연·결항 특약에 가입돼 있으면 지연 시간을 기준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증권에 해당 특약이 있는지와 정액형·실손형 여부를 확인하고, 지연·결항 확인서와 영수증을 현장에서 챙겨야 한다.